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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속철도(KTX)는 대한민국의 고속 철도 기차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1990년대 중반에 추진한 대형 국가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KTX는 2004년 4월 1일에 처음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최초 노선은 수도인 서울과 광역시인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선이었습니다. 처음 KTX를 이용한 승객은 이날 오전 6시 10분, 서울 철도역에서 KTX를 이용해 부산까지 출발한 11번 열차 승객들이었습니다.
KTX의 개발 및 운영은 1991년에 시작되었으며, 한국철도공사(KORAIL)가 담당했습니다. KTX는 속도와 안정성을 강조하는 대형 철도 프로젝트였으며, 이를 위해 한국 철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을 수행했습니다. 초기에는 한국에서 제작한 차량, 철도선로, 시스템 등의 기술개발이 주력이었으며, 이후에는 일본,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의 기술을 수입하고 도입하는 등 국제적인 기술교류도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KTX는 2007년 11월 경부선 이외에 전라선, 경전선, 호남선, 경부고속선, 경전고속선, 전라고속선 등 다양한 노선을 추가로 개통하며, 현재는 대한민국 내의 수도권 및 전국 각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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